웨슬리의 툴박스 - 무대 뒤에 서 있는 사람과 기계프로파일 페이지
재밌는 사실: 온라인 상에 10년 정도 머무르는 동안 제 웹사이트에 프로파일이 작성되어 올라온 적이 한 번도 없었답니다. 련락처 페이지는 항상 있어왔지만 그건 이것이랑 많이 다르죠. 덕분에 뭔가 비밀스러운 느낌을 풍기기도 했다지만 '꼭 해놓아야 할 것' 체크리스트에 올라와 있는지라 언젠가는 했어야 했을 일이니... 이렇게 완성된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은 운도 좋으십니다.
1. 이름은 황정우덕이라고 합니다. 영어 이름은 길게 쓰면 Wesley Woo-Duk Hwang-Chung이 됩니다. 제 성은 어머니 성과 아버지 성을 순서대로 붙여서 쓴 것입니다. 영문 이름은 보시는 대로 'Wesley', 즉 웨슬리입니다. 2004년까지는 정우덕으로 이름을 썼습니다. 법적으로는 아직 이 이름이 유효합니다. 2. 온라인 동호회에서는 주로 웨슬리, wesley, wesley96 등의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것을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아주 가끔씩 WDSoft나 univbest로 등장하기도 합니다만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봅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컴퓨터 하드웨어 / 매킨토시 / PDA 동호회 여러 군데에 자주 들르고 있는데, 유령 회원으로 있는 곳도 더러 있으므로 닉네임을 실제로 구경하지 못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3. 1980년 국군의 날, 대한민국 공업의 수도인 울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울산은 여러 가지로 유명한데, 그 중 하나가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현대자동차 공장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어렸을 적 캐나다에서 살게 되기도 한 덕분에 영어를 불편함 없이 쓰게 되었습니다. 이 사이트의 기본 언어가 영어로 되어 있죠. 4. 현재 4개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영어, 한국어, 불어, 일본어가 되겠는데, 불어는 캐나다를 떠난 이후 별로 쓸 일이 없어서인지 많이 록슬어 버린 느낌이 듭니다. 일본어의 경우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버지가 일본인은 아닙니다만)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5. 건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에 2004년에는 약 8개월에 걸치 무려 30kg을 감량한 바가 있습니다. 살을 빼고 나니 천지 차이가 나더군요. 허리 둘레는 약 9인치 (23센티?)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동안 맞는 옷이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아무 옷이나 사 입을 수 있겠더군요. 2004년 이전 사진에 등장하는 본인 모습을 보면 현재의 상태와는 무척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6. 아직도 피자는 무척 좋아하고 있습니다. 주로 피자헛에서 배달 주문을 자주 하는 편이고요. 다른 피자 가게 중 좋아하는 곳으로 스바로(Sbarro)가 있는데 한국에는 체인점이 별로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피자 말고 좋아하는 것으로는 참치 캔이 있습니다. 집에는 항상 참치 캔을 수십 개 정도 준비해두고 있으며 위생 포장된 조리 밥('햇반')도 그 정도 있습니다. 참치랑 밥은 서로 꽤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7. 저에게 련락하시려면 wesley96 (골뱅이) gmail (점) com 으로 전자우편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요즘 우편주소 수집을 하려는 악성 봇 때문에 조심하고 있습니다. 휴대폰 번호는 +82 10 3139 3039입니다. 앞에 국제전화 다이얼 코드 붙이는 것 잊지 마세요. 한국 내에서는 '+82 10' 대신 '010'을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저에 대한 얘기는 여기까지로 하고, 이 사이트를 돌리고 있는 컴퓨터 시스템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봅시다. 1. 이 웹사이트는 저의 맥 미니 컴퓨터에서 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지만 그냥 가게에서 파는 평범한 버전이 아니랍니다. 오버클럭 (1.42GHz -> 1.58GHz) 해놓은 상태이고 모든 사양도 최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램 1GB, 7200rpm HDD, 블루투스, 무선랜, DVD 라이터 등등). 이것에 대해서 나중에 글로 적어볼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2. 컴퓨터가 매킨토시 기종이고, 그렇다고 리눅스 애호가는 아니기 때문에 이 시스템은 이 글이 쓰여진 현재 Mac OS X '타이거' 10.4.2 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쓸만하고 제값하는 운영체제라고 느끼고 있으며, 윈도우 중심의 세계에 살고 있음에도 별 어려움 없이 쓰는 중입니다. 컴퓨터에서 다른 작업을 하고 있는 중에도 웹사이트를 아무 탈 없이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신뢰하고 있습니다.3. 웹사이트가 제 기능을 할 수 있기 위해서 아파치 - MySQL - PHP 3종 세트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이 'AMP' (또는 APM) 구성을 윈도우 시스템에서는 여러 번 구축해본 적이 있는데 맥 시스템에서는 구축하기가 더 편했습니다. 별로 놀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4. 당연한 얘기겠지만 거의 모든 것이 맥에서 작업된 것이고 테스트를 하기 위해 맥의 기본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를 사용했는데, 상당히 볼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파이어폭스에서 별 탈 없이 돌아가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나와 있는 주요 웹 브라우저에서 모두 잘 돌아가는 이러한 웹사이트가 앞으로 더 많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소박하게 운영하는 묘미가 있습니다. 예전 사이트처럼 거대한 백본망에 직접 접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장 그렇게 할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시스템은 12Mbps짜리 VDSL 회선 하나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된 상태입니다. 대역폭 소비가 터무니없지 않도록 해놨으므로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6. 지금까지 컴퓨터는 하루 종일 켜 놓고 생활을 해왔습니다. 5년 전에 윈도우 2000을 다른 컴퓨터에 쓰기 시작한 이후로 컴퓨터를 며칠 내지 몇 주 동안 재부팅할 필요도 없게 되었는데, 지금의 맥 미니도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제법 안정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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